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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매체 “다저스, PS 에이스 필요…류현진은 백업 플랜”

작성자
ac24
작성일
2019-11-03 11:51
조회
424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다저스웨이'가 다저스의 FA 선수 재계약 가능성을 예측했다.

다저스웨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3명의 선수가 오는 5일 FA 자격을 얻는다. 류현진, 리치 힐, 러셀 마틴이 그 주인공이다. 데이빗 프리즈도 FA 자격을 얻었지만 은퇴했고 제드 저코는 다저스가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FA 자격을 얻는다”며 류현진, 힐, 마틴의 재계약 가능성을 분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저스웨이는 “류현진의 재계약 논의는 흥미롭다. 류현진은 부상이 잦았지만 올 시즌 건강함을 유지하면서 사이영급 시즌을 보냈다. 내년 33세가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3-4년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웨이는 류현진이 정규시즌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고 호평하면서도 “다저스는 정규시즌용 투수 이상을 원한다. 포스트시즌에서 다른 팀의 에이스들과 맞붙어 이길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류현진은 이번 디비전 시리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다저스의 우선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의 부상 이슈를 지적한 다저스웨이는 “만약 다저스가 콜, 스트라스버그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치 않는다면 류현진과의 단기계약은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다저스가 빅네임 투수 영입을 목표로 한다면, 류현진은 2020시즌 다른 팀에서 뛰어야 할 것이다. 류현진이 이번 가을야구에서 좋은 투구를 하긴 했지만 다저스는 워커 뷸러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두 번째 에이스를 찾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콜과 스트라스버그 영입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백업 플랜”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과 함께 FA가 된 힐과 마틴에 대해서는 “힐은 내년에 40세가 된다. 그리고 다저스에는 어린 선발투수들이 많다. 만약 힐이 불펜이나 롱릴리프 역할을 받아들인다면 다저스도 재계약을 고려할 것이다. 마틴은 다저스가 오스틴 반스를 백업포수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재계약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