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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손흥민, 무리뉴에 첫 승 선사…토트넘, 웨스트햄 3-2 격파

작성자
ac24
작성일
2019-11-24 00:28
조회
323



손흥민(27)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7이 된 토트넘은 연이은 부진과 감독 교체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웨스트햄은 리그 7경기(2무 5패)무승을 기록하며 더욱 깊은 부진에 빠지게 됐다.

이날은 지난 20일 새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다. 손흥민도 무리뉴의 선택을 받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2선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의 중앙을 적극 공략했다. 케인과 알리의 호흡이 빛났다. 전반 3분 알리의 침투패스를 받은 케인이 왼발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웨스트햄은 선수비 후역습 형태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해리 윙크스와 3선에 자리한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자주 차단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7분 할러가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가사니가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한 차례 역습을 시도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웨스트햄은 후반 28분 미카일 안토니오가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영패를 가까스로 면했다.
특유의 스피드와 움직임으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공략하던 손흥민은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오베르토 골키퍼에 막혔지만 무리뉴 감독이 아쉬움을 표할만큼 위협적인 슛이었다. 손흥민은 알리,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결국, 전반 36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알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한 번의 페인팅 동작 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9호골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43분 웨스트햄 왼쪽 측면을 허문 손흥민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모우라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두 골 차의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4분 세르쥬 오리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뛰어들며 헤딩 슛으로 쐐기골을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도 두 손을 흔들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무리뉴 감독은 대니 로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를 교체카드로 사용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웨스트햄이 두 골을 따라잡았으나 승리팀은 바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