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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골에 용광로 된 경기장…관중-감독-선수 모두 뒤집어졌다

작성자
ac24
작성일
2019-12-09 00:33
조회
268



손흥민의 환상적인 득점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번리 선수 8명을 모조리 따돌리는 폭발적인 70m 드리블을 성공시킨 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스피드에 번리 선수들이 모두 나가떨어지는 엄청난 득점이었다. 손흥민 커리어에서 최고의 골로 기록될 만한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골에 경기장은 뒤집어졌다. 손흥민이 수비수 한 두 명을 따돌리며 하프라인을 넘기 시작하자 관중들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예상대로 손흥민은 마지막 수비수까지 제치며 순식간에 페널티박스안에 진입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장에 모인 5만명의 관중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손흥민의 골에 환호했다.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모두가 손흥민의 골에 크게 놀라며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었다. 손흥민이 위풍당당한 세리머니를 마치자 손흥민의 응원가가 흘러나왔다.

선수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등을 비롯한 모든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축하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역시 크게 박수를 치며 손흥민의 득점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에는 카메라가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따라다니며 이 경기 최고의 스타임을 증명했다. 영국 현지 취재진의 반응도 뜨거웠다. 영국의 많은 기자들은 한국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손흥민의 골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 기자는 “놀라운 골”이라며 손흥민이 멋진 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골에 대한 반응은 온라인 상에서도 뜨거웠다.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인 개리 리네커는 “내 생각에는 올해의 골”이라며 손흥민의 골을 극찬했다. 이 외에도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골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더불어 아시아와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을 보도하며 역사에 남을 만한 장면이었다고 강조했다.